건물로 들어서려던 차량 한 대가 눈밭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속페달을 밟아도 역부족, 안 그래도 바쁜 출근길이 더 어수선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진희 / 전북 정읍시 연지동 : 눈을 치우지 않아 쌓여서 헛바퀴 도는 상황이어서 좀 난감하네요.] <br /> <br />집집마다 동트기 전부터 제설 작업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습기를 머금어 유독 무거운 눈더미, 여럿이 힘을 합쳐도 금세 지치고 맙니다. <br /> <br />[이학중 / 전북 정읍시 연지동 : 아이 치워야죠. 안 치우면 사람이 보행할 수도 없고 주차도 할 수 없으니까 치워야죠.] <br /> <br />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린 눈은 곳에 따라 많게는 30cm가량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폭설 때문에 발생한 큰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다고 전북자치도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사흘간 이곳 정읍의 공식 적설량은 30cm, 그런데 이렇게 화분에 손을 넣어보면 팔 하나가 다 들어갈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광주 지역 적설량도 20cm를 훌쩍 넘겨 행정 당국은 시내버스 노선을 우회 또는 단축 운행해 출근길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에도 평균 8cm 가까운 눈이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폭설과 함께 찾아온 북극 한파도 영하 10도를 넘나들며 시민들의 몸을 움츠리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북극 한파가 금요일부터 차츰 물러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성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| 여승구 <br />자막뉴스 | 박해진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2414193394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